여의도에 브런치 맛집이 새로 생겼다길래 다녀왔습니다. 판교에서 시작한 맛집인데 유명해져서 최근에 여의도에 생겼다고 하네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미리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예약불가였습니다. 판교 쪽 가게는 웨이팅이 엄청 길다는데 여의도는 아직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친구와 오픈런을 하기로 했습니다. 영업시간이 10시부터 시작이라 10시에 맞춰갔는데 이미 웨이팅이 15팀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마지막 순서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의도 리스카페
영업시간
10:00 ~ 21:00 (20:00 라스트 오더)
주차
브라이튼 여의도 건물 뒤 오피스텔, 판매시설동 전용 지하주차장 (아파트 지하주차장 사용 불가)
매장 식사 시 1시간 지원, 추가 요금 60분 당 9,000원
기타사항
포장, 배달 가능
리스카페 메뉴
메뉴는 대표 메뉴인 클램파우더, 쉬림프 보드카 마카로니, 아이스 블랙커피를 시켰습니다.
아이스커피는 한 번 리필 가능하다기에 하나만 시켰습니다. 귀여운 빨대를 같이 주었네요.
대표 메뉴인 클램 차우더, 마늘빵과 함께 나왔습니다. 어딜 가든 대표 메뉴를 시키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대표메뉴를 선택했습니다. 메뉴판에 조기 소진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한정판 같아 왠지 더 먹어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크림수프답게 부드럽고 감자와 조개가 아낌없이 들어있어 너무 맛있었습니다.
미리 블로그를 찾아보고 갔는데 다들 이 메뉴를 시킨다기에 주문했습니다. 새우도 좋아하고 로제소스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것을 다 모아놓은 메뉴라 역시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통 이름이 쉬림프 파스타라도 새우는 적은 경우가 많은데 새우도 많고 부드러워서 만족했습니다.
아무래도 브런치 메뉴이고 하나는 수프라서 양이 좀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바게트 식전빵도 나오고 수프에 마늘빵도 나오다 보니 생각보다 충분히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판교에서 이미 이름난 맛집답게 맛도 훌륭해서 다음에는 가서 라자냐는 먹어보고 싶네요.
주거지역 근처에 주말 오전이라 그런지 어린 아기를 동반한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커피 사진에서도 살짝 보이지만 밖에 아이들이 타고 온 유아차가 여러 대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와서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은 카페였습니다. 다만, 가게가 넓은 편이 아니고 테이블 간 거리가 가까운데 사람이 많다 보니 시끌시끌해서 조용히 대화하기에는 좀 어려웠던 게 아쉬웠습니다. 맛집이라 언제 가도 사람이 많을 것 같긴 하지만 다음에는 한적한 시간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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