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 12 (방사선 준비, 방사선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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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11 (수술 후 경과, 방사선 설계 CT)

 

유방암 치료 (방사선 준비, 방사선 1차)

 

 

1. 방사선 치료 준비물
2. 방사선 1차

 

방사선 치료 준비물

경험자분들의 팁을 취합해 방사선 치료 전 내가 준비한 준비물들을 소개해본다.

 

양압기

이건 내가 준비했다기보다는 병원에서 요구한 필수품이다.

병원에 따라 하는 양압기를 사용하는 병원도 있고 아닌 병원도 있다고 들었는데 강남 세브란스는 필요하다.

왼쪽, 오른쪽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나는 왼쪽이라 양압기를 했다.

양압기의 효과는 공기를 넣어 폐를 부풀게 하여 폐 면적 대비 방사선노출량을 줄여 폐를 보호하고

폐가 부풀어 심장과의 거리를 넓혀서 심장을 보호한다고 한다.

병원 내 의료기 상사에서 11만 원에 구매했다.

치료할 때마다 필요하니 꼭 잊지 말고 챙겨 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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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

 

이것도 내가 준비한 건 아니고 병원에서 처방해 준 크림이다.

가격은 비급여로 5만 원에 구입했다.

병원에서 처방해 준 거라 더 필요하면 또 처방을 받아야 하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시중에서도 파는 듯했다.

다만 병원에서 처방받은 것은 MD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아 병원용으로만 제조되어 납품되는 것 같다.

사용방법은 방사선 치료 후 1시간 내에는 바르지 말고, 아침, 저녁 2번씩 치료 부위에 얇고 넓게 바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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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알로에 프레시 수딩 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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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준비한 것이다.

경험자분들의 팁에 따르면 치료 후 열감이 있는데 탈의실에서는 크림을 바르기 애매해서

탈의실에서는 간편하게 알로에 미스트를 칙칙 뿌리고 집에 와서 크림을 바른다고 한다.

미스트는 굳이 비싸고 좋은 거 살 필요 없을 것 같아 다이소에서 구매했다.

식물원은 네이처리퍼블릭에서 다이소 전용 화장품 브랜드로 론칭한 거라고 하니 그렇게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다이소에서 파는 만큼 가격이 무려 3,000원!

매우 저렴해서 가격 대비로 생각하면 정말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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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랩 양배추 가슴팩

  

이것도 경험자들의 추천하는 준비물이었다.

방사선 치료 후 열감이 있으니 쿨링을 위해 필요한 것 같다.

보통 수유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랭킹 1위라고 홍보하길래 샀다.

가격은 1+1+1, 위메프 특가 이벤트로 24 매입 29,900원에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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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 에어쿨 브라탑 블랙

 

방사선 치료를 위해 매직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매직이 속옷에 묻어나서 검은색 속옷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 편하다고 유명한 감탄브라를 처음으로 구입했다.

팔 움직이기가 어려우면 브라탑이 편하다고 해서 검은색 브라탑으로 구매했다.

마침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기간이라 19,900원에 샀다.

그림은 그냥 매직으로 십자가 3개 그리고 방수테이프 붙인 거라 매직이 그렇게 묻어나나 싶긴 한데

촉감이 부드럽고 편하긴 엄청 편해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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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방사선 치료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열감을 잘 관리해 주는 게 좋은 듯했다.

그래서 1차 미스트 → 2차 크림 → 3차 가슴팩으로 이어지는 3단 관리시스템을 실행했다.

그리고 덕분인지 방사선 치료하는 내내 피부트러블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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